20세기의 아나키즘적 조합주의 (영역자의 서문) - 바딤 다미에



21세기의 첫 10년 동안, 세계의 많은 노동조합과 노동조합 총연맹들은 100주년을 축하했다. 이러했던 상황은 지난 세기의 노동계급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. 주류 노동대중 조직들은 그들의 역사를 조합원들에게 더 나은 노동조건과 삶의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끝없는 투쟁의 역사로, 국가와 자본으로부터 조금씩의 양보를 쟁취해내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다.

하지만 노동운동에는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봐온 경향이 있다. 아나키즘적 조합주의자들은 그들의 목적을 국가와 자본으로부터 사회의 통제력을 확보하고, 생산/분배/소비의 영역에서 노동자의 자주통제를 건설하고자 하여 왔다.

지금까지 우리가 아나키즘적 조합주의에 대하여 보기 위해서는, 우리는 일반적으로 루돌프 로커의 <아나르코-생디칼리즘 : 이론과 실천>이었다. 이 책이 운동의 주요한 존재였던 루돌프 로커가 쓴 서적인 것은 맞지만, 이것은 70년 전에 작성된 것이다. 책이 출판된 이래, 아나키즘적 조합주의 운동에 대한 연구들은 많이 진행되었지만, 운동 전체를 파악하거나 그 역사의 전체 전모를 취재하려는 시도는 없었다.

아나키즘적 조합주의는 언제나 다양한 문화와 생산양식 속에서 존재해 온 세계적 운동이었다. 그리고 아나키즘적 조합주의가 너무나 다양한 환경에서 존재했다는 사실은 역사학자들이 그 범위와 다양성을 정당하게 평가하기 어렵게 하였다. 그 원 자료는 다양한 언어와 널리 분산된 아카이브에서 발견되지만, 접근성이 떨어진다. 1920년대부터 30년대까지의 조합주의 인터내셔널의 역사에 대한 기념비적 저작을 쓴 러시아의 역사학자 바딤 다미예는 이 과업에 도전한다. 아나키즘적 조합주의 운동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요약문을 쓰기 위해서조차, 그는 고전적 자료들을 참조해야 했다. 2차 문헌이 운동의 많은 중요한 측면에 불충분하기 때문이었다.

이 책 <20세기의 아나키즘적 조합주의>는 20년 모스크바에서 초판이 출판되었다. 저자는 영어판을 위하여 추가 문건들을 제공해주었다. 스페인 혁명에 대한 보다 깊은 문서들, 현대 러시아의 상황에 대한 추가 문서 등이었다. 결국, 영어판은 러시아판보다 2배는 더 길다.

이 책은 러시아의 아나키즘적 조합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동지가 러시아 독자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것이지만, 이 영어판을 통하여 받아 마땅한 국제적 관심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.

영어판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준 바딤 다미예 동지에게 감사를 표한다. 그리고 편집작업을 도와준 게일 실비어스 동지에게도 감사를 표한다.

말콤 아키볼드, 2009년 9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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